모든 글 보기

충동구매, 1년이면 실제로 얼마나 들까요

이 질문을 검색하면 어떤 설문조사에서 나왔다는 자신만만한 금액을 보게 돼요. 다시 검색하면 세 배쯤 차이 나는 다른 금액이 나와요. 둘 다 맞을 수는 없고, 그 이유는 어느 것이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전에 알아둘 가치가 있어요.

발표된 숫자들이 서로 다른 이유

세 가지 문제가 있고, 각각이 그 자체로 치명적이에요.

  • 자가 보고예요. 사람들에게 한 달간의 계획 없던 구매를 기억해내라고 물어요. 정확히 기억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. 작은 것들은 보이지 않고, 기억해낸 숫자는 항상 더 둥글고 보통 더 낮아요.
  • "충동구매"가 정의되지 않았어요. 매일 사는 커피가 충동구매인가요? 3주 전에 미리 계획한 구매는요? 모든 설문이 그 선을 다르게 그어서, 선 긋기의 차이만으로도 대부분의 편차가 설명돼요.
  • 평균이 아무 역할도 못 해요. 여기서 분포는 엄청나게 치우쳐 있어요. 아무것도 안 쓰는 사람과 수천 달러를 쓰는 사람에 걸친 평균은 아무도, 특히 당신을 설명하지 못해요.

그래서 제목의 질문에 대한 정직한 답은, 당신의 숫자는 직접 알아낼 수 있다는 거예요.

2주 동안 나의 숫자 측정하기

이 방법이 통하는 이유는 결정이 일어나는 순간에 측정하기 때문이에요.

  1. 미리 나만의 기준을 정하세요. 나에게 무엇이 충동구매로 인정되는지 적어두세요. 흔한 기준은 그날 아침에 오늘 뭘 살 거냐고 물었다면 목록에 없었을 모든 것이에요. 시작하기 전에 고정되어 있기만 하면 어떤 기준이든 괜찮아요.
  2. 14일 동안, 일어나는 순간마다 전부 기록하세요. 숫자 둘. 쓸 생각이었던 금액과 실제로 쓴 금액. 실제로 샀든 안 샀든 기록하세요. 이 기록이 그 숫자를 진짜로 만드는 단계이고, 모두가 건너뛰는 단계예요.
  3. 마지막에 두 칸을 각각 합산하세요. 이제 숫자가 둘 생겨요. 계획 없던 구매에 쓴 것과, 쓰려다가 안 쓴 것이요.
  4. 연간 수치를 위해 26을 곱하세요. 그리고 그 수치를 오차 범위가 있는 추정치로 다루세요. 2주로는 명절과 나쁜 달을 놓치니까요.

두 숫자로 무엇을 할까요

대부분의 사람은 첫 번째 숫자가 흥미로울 거라고 예상해요. 보통은 아니에요.

첫 번째 숫자, 즉 실제로 쓴 금액은 적어놓고 보면 대략 예상했던 곳에 자리 잡는 경향이 있어요. 불편하다가 곧 놀랍지 않게 돼요.

두 번째 숫자, 즉 쓸 생각이었는데 안 쓴 금액이 상황을 바꾸는 숫자이고, 거의 아무도 자신의 것을 본 적이 없어요. 이미 이런 결정을 끊임없이 내리고 있어요. 그냥 흔적을 남기지 않을 뿐이라 한 번도 무언가로 인정된 적이 없어요. 2주 동안 적고 합산하면 보통 짐작보다 많이 나오고, 이 숫자를 보는 효과는 쓴 돈을 보는 효과와는 꽤 달라요.

하나는 기분 나쁘게 만들면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숫자예요. 다른 하나는 이미 잘하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증거이고, 좋은 결정을 더 하기 위한 훨씬 나은 토대예요.

계산해본 예시

평범한 유혹들을 가진 어떤 사람의 2주:

  • 외식 점심, 만원을 계획했는데 안 쓰고 집에서 먹음. 만원.
  • 재킷, 15만원을 계획했는데 탭을 닫음. 15만원.
  • 2차, 만 5천원을 계획했는데 집에 감. 만 5천원.
  • 힘든 저녁의 배달 음식, 3만 5천원을 계획하고 3만 5천원을 씀. 이번엔 차액 없음.
  • 운동화, 17만원을 계획했는데 대신 7만원짜리를 삼. 10만원.

2주 동안 다섯 번의 결정에서 차액의 합은 27만 5천원이에요. 연간으로 환산하면 대략 715만원인데, 위에서 말했듯 2주는 작은 표본이라는 단서가 붙어요.

네 번째 줄을 주목하세요. 배달 음식을 샀고 아무 일도 없었어요. 벌점도, 끊긴 연속 기록도 없이 그저 이번엔 차액이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에요. 다섯 번째 줄도 주목하세요. 덜 쓴 것도 여전히 10만원을 만들어냈어요. 완벽한 절제만 세는 방법이라면 둘 다 실패로 채점하고 11만 5천원의 진짜 신호를 잃었을 거예요.

2주 이후에도 계속하기

측정과 방법이 결국 같은 활동이라는 게 편리한 점이에요. 2주가 지나도 계속 기록하면 합계는 계속 쌓이고, 합계를 모으고 있는 것을 향해 놓을 수 있어요.

Keep the Diff는 바로 이 기록을 계속하는 앱이에요. 쓸 생각이었던 금액과 실제로 쓴 금액을 기록하면, 그 차액을 주 단위, 월 단위로, 그리고 목표를 향해 더해줘요. 은행에 절대 연결되지 않고, 계정도 필요 없고, 기록한 내용은 우리도 절대 볼 수 없어요. 브라우저에서 체험해보거나, 종이로 2주를 해보고 싶다면 인쇄용 트래커를 쓰거나, 저축 목표 계산기로 목표에서 거꾸로 계산해볼 수 있어요.


함께 보면 좋은 글